코스닥기업, 기업정보 제공 증가세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코스닥 상장사들의 기업정보 제공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2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2014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3년간 코스닥상장기업의 IR 개최 실적은 연평균 43.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코스닥상장사의 연간 IR 건수는 136건으로 2014년 1분기 59건, 2015년 1분기 89건, 2016년 1분기 105건 등 매년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다. IR 행사 개최 기업 수 역시 2014년 1분기 48개에서 2017년 1분기 83개로 늘었다.기업들의 영문리포트를 활용한 정보 제공도 활발해졌다. 2014년 1분기 영문리포트 발간 기업 비중은 23.6%에 불과했지만 2017년 1분기 25.6%로 높아졌다. 영문리포트 발간 기업 수 역시 2014년 1분기 251곳에서 올해 1분기 312곳으로 늘었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시장본부는 향후 상장법인의 IR 능력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거래소가 주최하는 해외 합동IR 참가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투자자에 대한 다양한 기업정보제공 등 지속적 노력을 통해 투자저변을 넓힐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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