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세무상담
그간 구는 지역 내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통해 OK민원센터에서 무료 세무상담을 진행, 재산세 등 주민들의 세금에 관한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해 왔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2600여건의 세무상담을 처리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상담뿐 아니라 양도세, 상속세 등 주민 문의가 많은 국세에 대해 국세청과의 협업으로 3월부터 ‘국세 세무 상담’을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구는 이번 세무상담을 통해 주민들은 세금과 관련된 전반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국세청은 세무 고충 등 건의사항을 업무 개선에도 반영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세청과 함께하는‘무료 세무상담’은 21일부터 시작, 주민 누구나 방문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이와 함께 구는 지난 1월부터 1달간 구청장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소통의 장’에서도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코너를 신설·운영해 18개동에서 국세 272건과 지방세 33건의 상담을 해결했다. 특히 상담자 중 원하는 경우 문자발송 등을 통해 세무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남현종 세무1과장은 “이번 현장 상담코너 운영으로 납세자의 고충을 듣고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맞춤형 세무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