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김은별특파원
(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이번주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혼조세로 장을 열었다. 금리인상 외에 주요한 경제지표 발표가 예상되지 않는 만큼, 금리 인상만을 투자자들이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뉴욕시간 오전 9시33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12.28포인트) 상승한 2만915.2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다우지수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모습이다. S&P 500지수는 0.05%(1.21포인트) 오른 2373.81에 거래를 지속하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0.06%(3.38포인트) 올라 5865.11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국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인텔이 자율주행차량 카메라 제조업체 모빌아이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폭 하락 중이다. 인텔은 모빌아이를 주당 63.54달러, 총 15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63%(0.23포인트) 하락한 35.68달러에 거래 중이다.시장의 관심은 14~15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다. 이달 금리 인상은 확실시되는 가운데, 올해 몇 차례, 얼마나 금리를 인상하는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유가는 원유재고 우려로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0.21% 하락해 배럴당 48.38달러에 거래 중이며, 브렌트유는 배럴당 51.33달러에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