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챗봇'으로 24시간 상담…'치킨 주문까지 가능해질 것'

스마트콘 '챗봇'

[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O2O 전문기업 스마트콘은 치킨전문점 bhc홈페이지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창업상담 스마트봇 '챗봇'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지난해 3월 구글의 AI 알파고가 이세돌 9단과의 대국에서 승리를 거두며 AI는 의료, 금융, 유통 서비스 등으로 빠르게 번져나가고 있다.특히 유통서비스의 경우 AI 결합이 가속화 되고 있다. 대화를 통해 소비자의 패턴을 분석하고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며 상담해주는 챗봇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챗봇이란 사람과의 문자 대화를 통해 질문에 알맞은 답이나 각종 연관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AI 소프트웨어를 지칭한다.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적용한 챗봇은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 궁금한 부분을 365일 24시간 상담하기 위해 도입된 서비스이다.스마트콘은 bhc창업상담 챗봇을 시작으로 외식, 유통 매장의 주문, 결제, 배달이 가능한 챗봇을 상용화해 판매 채널로 확장 예정이다. 주문, 결제, 배달이 가능한 챗봇 운영을 통해 비용은 절감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하며, 사용자들에게는 더 나은 편리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종현 스마트콘 대표는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스마트봇 ‘챗봇’은 향후 인간의 생활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편리함을, 매장과 본사에는 인력 운영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운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기존 서비스와 시너지가 극대화 할 수 있는 챗봇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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