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호기자
장금선 동양생명 FC
동양생명의 파이낸셜 컨설턴트(FC)인 장금선씨(51ㆍ경기사업단 새중앙지점)의 명함에는 '명인'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동양생명 최초의 명인이라는 타이틀이 자랑스럽기 때문이다. 장 설계사는 2001년부터 매년 연도대상을 받아온 타이틀 보유자다. 동양생명 최초로 4년 연속 '대상'도 수상했다. 지난 19년 동안 보험영업을 하며 유치한 계약만 8000여건에 이르는 지난해에만 308건의 신계약을 유치했다. 13회차 계약 유지율도 97%에 이른다. 장 설계사는 그 비결에 대해 "옳은 상품을 팔았기 때문"이라며"설계사는 미래를 파는 사람입니다. 저렴하고 혜택이 좋은 상품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그 상품이 고객의 미래에도 정말 필요한 것인지 고객의 입장에서 한번 더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 설계사는 계약 유지율이 한번도 90% 아래로 내려선 적이 없다고 한다. 단순히 실적을 쌓기 위한 영업으로는 계약이 오래 유지될 수 없다. 장 설계사는 5년 뒤, 10년 뒤 고객의 재정상황이 바뀌면 그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소개해주는 등 꾸준히 관리한다. 그는 "보험에 가입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겨울이 왔을 때 180도 처지가 바뀌게 된다"며"설계사를 만난 그 날에 보험을 가입한 사람은 결국 10년 뒤가 달라져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