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는 8일 도시가스배관 종합관리시스템(CPMS, City-gas Pipeline Management System)을 개발하고 핵심 기술을 특허로 등록했다고 밝혔다.CPMS는 도시가스사가 배관에 대한 설치, 운영, 보수내역 등 배관 정밀안전진단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고, 공사에서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배관 정밀안전진단 시 CPMS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과학적인 진단을 실시하고 분석한다. 기존 아날로그 진단방식에 통신기능을 더해 현장과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고 바로 결과 분석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이번에 특허로 등록된 핵심기술은 ▲CPMS와 현장 진단장비간 IoT 기술기반 실시간 데이터 전송 기능 ▲CPMS에 입력된 데이터의 관련기준 적합 여부 등 분석 기능 ▲그래프 및 지도 상에 분석된 결과 표시 기능 등이다. 공사는 이번 기술을 활용한 안전진단으로 배관의 건전성과 고객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특허로 등록된 CPMS의 핵심기술을 고도화하여 올해 연말까지 글로벌 톱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진단 업무 시간 단축은 물론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진단으로 안전관리 신뢰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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