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특화 농산물 안전성 강화한다

"보건환경연구원, 생산부터 유통 단계까지 잔류농약 등 검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양수인)은 전남지역에서 유통되는 지역 특화 농산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이번 검사는 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과 협업해 지역 특화 농산물의 생산부터 유통 단계까지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잔류농약, 중금속(납·카드뮴) 등에 대해 이뤄진다.대상 농산물은 담양 딸기, 구례 오이, 영암 무화과, 영광 건고추 등 총 70여 건이다. 검사를 통해 생산 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최경철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검사 결과 기준에 부적합한 농산물은 즉시 유통판매를 중단하고 폐기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곡성 메론, 나주 배, 화순 복숭아 등 지역 특화농산물 57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