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의 성과…누적 판매량 3000개 넘어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질스튜어트액세서리가 올해 봄ㆍ여름 신제품으로 출시한 ‘쁘띠다이아몬드-밤비라인’이 초도 물량 품절을 기록했다. 질스튜어트액세서리는 쁘띠다이아몬드-밤비라인을 출시한 지 3주 만에 초도 물량 품절을 기록, 누적판매량 3000개를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즈니의 인기캐릭터 ‘밤비’와 협업해 출시한 제품으로, 천연가죽의 고급스러운 촉감과 트렌디한 색감, 브랜드만의 독자적인 ‘쁘띠다이아몬드 패턴’이 특징이다. 지난 1월 말 LF몰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 쁘띠다이아몬드-밤비라인은 예약 판매 물량이 모두 판매돼 즉각 주문재생산(리오더)에 들어갔다. 추가 입고된 물량도 판매율 90%를 보여 2차 리오더에 돌입했다. 오프라인 판매 실적도 상당하다. 지난 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매장 판매를 시작한 결과, 3주도 채 되지 않아 누적판매량 3000개를 넘었다. 아직 판매시기가 3개월 이상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 속도가 빠른 편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LF는 최근 팍팍한 현실 속에서 유아기 시절 동심 속 추억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키덜트’ 문화가 확산됨과 동시에 평범함을 거부, 독특하고 희소성 있는 제품에 투자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이전오 LF 질스튜어트액세서리 팀장은 “브랜드의 콘셉트와 가장 잘 어울리는 밤비 캐릭터를 선정해 브랜드만의 색깔로 다양한 제품에 녹여낸 것이 인기 요인”이라며 “이색 협업을 통해 최근 소비의 큰 주축으로 등장하고 있는 키덜트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쁘띠다이아몬드-밤비라인은 클러치백은 물론 반지갑, 동전지갑, 카드홀더, 폰케이스 등 총 6가지 스타일, 블랙과 핑크 2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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