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 [사진= 김현민 기자]
[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마지막 연습경기인 상무전 타순이 공개됐다. 김인식 WBC 대표팀 감독은 4일 상무 야구단과의 경기를 앞두고 상무전 타순을 공개했다. 이용규(중견수)-서건창(2루수)-김태균(지명타자)-이대호(1루수)-최형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허경민(3루수)-김태군(포수)-김재호(유격수)의 순이다.선발투수는 양현종이다. 김인식 감독은 양현종이 WBC 규정대로 한계투구 수인 65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했다. 또 그동안 던지지 않았던 "임창용과 오승환은 무조건 1이닝씩 던지게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우리나라의 1차전 상대인 이스라엘이 경찰청 야구단과 평가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스라엘은 여덟 명의 투수가 나와 경찰청 야구단 타선을 4안타로 봉쇄했다. 김인식 감독은 "이스라엘 왼손 투수들이 다 좋아보였다"고 했다. A조 전망과 관련해서는 네덜란드가 제일 낫다고 했다. 김 감독은 "네덜란드가 확실히 많이 좋아졌다. 네덜란드가 2회 WBC 때 도미니카 공화국도 이기고 예전부터 괜찮았다. 그때 자라나던 선수들이 이제는 익었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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