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기자
르노삼성 SM6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로 8008대, 수출에서 1만2574대를 팔아 총 2만58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3% 늘어난 수치다. SM 시리즈의 증가세가 돋보였다.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8% 늘어난 8008대를 판매했다. 수출은 13.7% 늘어난 1만2574대를 기록했다.SM7이 전월 대비 33%, SM5가 27.2% 판매가 느는 등 SM시리즈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SM6도 수출물량 대응으로 공급 부족을 겪고 있으나 전월보다 10.5% 늘었고 SM3는 10.7% 증가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SM6가 이끄는 성공적인 SM라인업 상품 다변화 효과가 일시적인 물량부족을 겪은 QM3의 빈자리를 채우며 2월 르노삼성차 내수 증가를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QM3는 국내외 높은 인기로 인해 연초 재고를 소진하면서 2월 고객인도가 이뤄지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에 QM3의 1월~2월 계약물량까지 포함해 본격적인 출고가 진행되면 3월 QM3 판매집계는 크게 뛰게 뛸 것으로 보인다고 사측은 설명했다.QM6는 전월보다 3%가 증가한 2513대를 판매했다. 연초 수출물량 우선 생산에 따른 재고 부족에도 불구하고 기존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볼 수 없던 다양한 고급사양 및 감성품질을 인정 받으며 높은 고객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수출은 닛산 로그 외에 SM6와 QM6의 수출이 점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1만2574대를 기록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