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지율 2위로 올라섰다. ‘MBN과 매일경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하여 2월27일부터 2월28일까지 대선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7%포인트 오른 14.6%로 조사됐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율은 전주 대비 1.7%포인트 상승한 35.2%로 1위를 유지했고, 안희정 충남지사는 전주 대비 4.4%포인트 하락한 14.5%로 3위에 올랐다. (조사와 관련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의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황 대행의 지지율 상승은 황 대행의 특검 연장 거부가 보수층 중심의 결집을 부르며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황 대행의 팬클럽인 ‘황대만(황교안 대통령 만들기)’은 1일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갖고 황 대행의 대선 출마에 힘을 실었다. 황대만은 지난해 온라인에서 발족했으며 현재 2만4000명 정도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황대만’의 관리자 백도한 목사는 “우리 정국은 옛 기득권 세력 대 앞으로 나타나야만 할 깨끗한 세력의 대결이라고 보는데 황 대행은 그 후자의 인물이다”라며 “분단 상황에서 황 대행이 안보 문제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말했다.우성제 황대만 간사는 “황 대행이 ‘통일 대통령’으로 적격자”라며 “황 대행이 출마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직접 총리 공관에 가서 출마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 생각”이라고 의지를 밝혔다.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