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고객은 내비 관련 데이터 무조건 공짜

요금제 관계없이 KT 내비 이용시 데이터 요금 무료 제공[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앞으로 KT고객은 데이터요금이 걱정돼 와이파이 존에서 전체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 받지 않아도 된다. KT는 28일 "3월 1일부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가입한 요금제와 관계없이 KT내비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밝혔다.

KT는 3월 1일부터 자사 스마트폰 이용자들에게 가입한 요금제와 관계없이 KT내비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KT 고객은 미리 와이파이 존에서 전체 지도를 다운로드 받는 불편함 없이 최신 지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지도를 포함해 데이터 소모가 큰 다양한 기능들도요금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사진은 모델들이 KT내비의 데이터 사용료 무료화와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br />

최신 지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스트리밍 지도를 포함, 미리 출발 시간을 예측 하는 '타임머신', 헷갈리는 도로 진출입로에서 제공되는 '교차로 실사 사진 뷰' 등 데이터 소모가 큰 기능들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된다.또한, 데이터 요금 무료화와 함께 신규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3월1일부터 한 달 동안 KT내비를 신규로 다운받고, 사용하는 KT고객 가운데 1000명을 추첨해서 주유권을 지급한다.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데이터 무료화를 계기로 KT내비를 장시간 사용하거나, 데이터 소모량이 많은 기능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한편, KT 내비의 하루 이용자는 주말 기준 약 70만명이며, 월 이용자는 300만명에 달한다. 안드로이드폰은 원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고, 요금 무료 혜택은 추가 신청 절차 없이 3월 1일부터 KT내비만 실행하면 자동으로 제공된다.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