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한방실 없는 섬 주민 위한 ‘침·뜸’ 치료사업 운영

[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신안군은 한방실 없는 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침·뜸 치료 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 사업은 한방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염전 및 농사일 등의 육체적 노동이 많고 관절염의 유병율이 높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이나 뜸 등의 한방 진료 및 일반과·치과 진료 등을 실시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이에 신안군은 한방실 없는 홍도, 가거도 및 섬 중의 섬 23개 지역 48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요일을 지정해 이동 순회진료 및 치매검진, 만성질환관리, 재활, 금연, 신체 활동 등의 방문보건 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이 많기 때문에 취약지역 주민들의 소외감을 덜어드리고,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통합적인 건강증진 진료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서영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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