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한국여성발명협회는 22일 서울 역삼동 아모리스에서 '2017년 제1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명희 전 국회의원을 제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윤 신임회장은 제19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이며 농업회사법인 한국라이스텍을 설립·운영한 바 있는 여성발명기업인이기도 하다.정기총회에 이어 개최된 회장 이·취임식 행사에서는 8대 조은경 회장이 이임하고 윤 신임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특허청의 이영대 차장을 비롯해 한국발명진흥회, 한국특허정보원, 한국지식재산전략원 등 발명유관기관장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등 여성단체장들이 참석, 협회 회원 100여명과 함께 격려와 축하의 시간이 마련됐다.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범한 주부에서 CEO로, 그리고 국회의원으로 지내온 시간 동안 창의적 도전정신으로 무장한 우리 여성발명인들을 잊은 적 없다"며 소회를 밝혔다.이어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해 국가 지식재산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협회장으로서 사회경제 각계와 협력해 창의적 여성발명기업인이 인정받는 환경과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