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참여 기관·단체 및 대상자 모집[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는 퇴직 전문 인력을 활용한 지역사회 재능 나눔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7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이에 북구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 및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퇴직자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에서 전문 인력의 재능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사업이다.북구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800만원을 포함해 총 7500여만원을 투입, 중·장년 퇴직 전문인력 5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참여자들은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교육연구, 외국어, IT정보화 등 13개 분야에 참여, 사회복지관·작은도서관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참여대상은 북구에 거주하는 만 50세 이상·해당분야 3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퇴직 전문 인력과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길 원하는 (예비)사회적 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등이다.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사업 참가자에게는 하루 최대 1만6000원의 참여 수당 및 활동실비를 제공한다. 또 북구는 (사)지역미래연구원을 수행기관으로 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민들에게 전문성과 경험을 겸비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비영리단체·사회적 기업 등이 안고 있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참여자에게 맞춤형 공익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발굴해 중·장년층의 사회적 경제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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