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인형 최신 버전은 '홀로그램'

바비 헬로 홀로그램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홀로그램(입체 영상) 형태의 바비 인형이 새롭게 출시된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완구업체 마텔은 바비 시리즈의 최신 버전인 '바비 헬로 홀로그램'이 곧 출시된다고 발표했다. 새 모델은 실체가 있는 인형이 아니라 홀로그램 형태로, 다양한 움직임을 선보일 수 있다. 아이들이 요청하면 옷의 디자인이나 피부 색깔이 바뀐다. 시간이나 날씨 등의 정보를 알려주거나, 춤이나 요가를 가르쳐 주기도 한다. 디지털 기술이 탑재돼 아이들과 대화를 할 수 있지만 지난 2015년 출시된 '말하는 바비'가 개인정보 유출 유려를 산 데 따라 대화 내용은 저장되지 않는다. '바비 헬로 홀로그램'은 최근 뉴욕에서 열린 전시회에 등장했다. 마텔에 따르면 전시된 모델이 선보인 기능은 최종제품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최종 제품의 구체적인 기능과 세부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바비 헬로 홀로그램의 판매는 올가을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300달러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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