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파라다이스, 5월부터 매출성장…목표주가 상향'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5월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종도 카지노 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가 4월에 오픈하면서 5월부터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된다"면서 "2018년에는 분기별로 흑자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은 올 1분기 -56억원(기존점), 2분기 -63억원(리조트점 오픈), 3분기 6억원, 그리고 4분기 18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연간 실적이 정상화되는 18년에는 매출액 4,309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EBITDA 785억원을 예상했다. 파라다이스 Drop액은 올해 5.93조원(+22.9% YoY)으로 예상했다. 영업장별 Drop은 파라다이스시티 오픈 후 인천점이 2.45조원(+179.5% YoY)으로 추정됐지만 워커힐점은 2.0조원(-18.0% YoY)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전체 연결 영업이익은 올해 546억원(-16.5% YoY), 내년 837억원 (+53.3% YoY)으로 예상했다. 성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비용 증가로 -57% YoY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파라다이스시티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말까지 6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또 그는 "올 1분기와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은 이미 지난 6개월간의 주가에 반영됐다"면서 "파라다이스시티 매출 확인 이후인 5~6월보다 차라리 지금이 매수 시점이다. 불확설성 때문에 주가가 아직 많이 오르지는 않았기 때문"이라고 조언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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