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지진 국민행동 요령' 책자를 최근 내놨다. 지난해 9월 경주와 10월 수원에서 잇달아 지진이 발생하면서 더 이상 대한민국이 지지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후속 조치다.이번에 나온 '지진 국민행동 요령'은 책자는 ▲지진 대비 방법 ▲지진 발생 시 행동 ▲대피 후 행동 ▲지진 상식 등을 상세히 수록하고 있다.
수원시가 발간한 '국민 지진행동 요령' 책자
시 관계자는 "지진은 사전에 감지하기 어렵고, 다른 재난에 비해 피해가 크다"면서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한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지진, 태풍, 호우, 대설 등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파하는 '수원시 재난 및 기상특보 알림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또 2020년 완료 예정이었던 공공건축물, 교량, 수도시설에 대한 '내진 성능 평가'를 2018년까지 마치기로 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