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공사, 청년인재 대상 '취업도우미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약 8주 동안 현장체험 전문교육을 통해 청년인재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취업도우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 프로그램은 국가근로 및 지역대학 학생 8명을 대상으로 공사의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 등 관련분야 첨단 환경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학교 이론 교육을 통해서 배우기 힘든 실무현장을 체험하고 공사 직원들과 함께 일하며 그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석·박사를 졸업하고 연구소에 취업하면 안락한 실내 책상에 앉아 연구할 줄 알았다"며 "현장에서 냄새, 추위와 싸우며 직접 시료채취도 하고 측정분석, 자료검토 등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하면서도 자부심이 대단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공사 관계자는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현장실무 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도 우수한 청년 인재를 지원·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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