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태 [사진= KBL 제공]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가 공동 1위였던 서울 삼성 썬더스를 잡고 6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LG는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삼성에 85-80으로 승리했다. LG는 시즌 19승21패를 기록해 7위 전자랜드(18승22패)와의 승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5위 모비스(21승19패)와 승차는 두 경기로 줄였다. 삼성은 2연패를 당하며 시즌 27승13패를 기록, 1위 자리를 KGC(28승13패)에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KGC는 이날 SK를 83-78로 잡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주전 전원이 두 자리수 득점을 올렸다. 제임스 메이스는 19점 15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박인태는 데뷔 후 최다 득점을 올리며 메이스를 도왔다. 박인태는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김시래도 16점 5도움 3리바운드로 야전사령관 역할을 톡톡히 했고 조성민은 1쿼터에만 3점슛 세 개를 터뜨리며 초반 LG가 분위기를 가져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조성민은 12점 4도움을 기록했다. 후반 활약이 좋았던 마리오 리틀과 기승호는 똑같이 11득점 했다. 리틀은 3쿼터에 8점, 기승호는 4쿼터에 7점을 집중시켰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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