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즈더 노동장관 지명자 결국 사퇴

(사진출처=블룸버그)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앤드류 퍼즈더 노동장관 내정자가 15일(현지시간) 결국 사퇴 의사를 밝혔다.백악관에 따르면 퍼즈더는 성명서를 통해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노동장관을 사퇴하겠다. 트럼프 정권에 합류하지 않지만 전면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가사도우미 고용 논란과 전 부인 폭행 논란에 노동장관 임명에 순탄치 않은 과정을 겪었다. 공화당 내부에서조차 퍼즈더가 노동장관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여론이 일어 인준안에 필요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이 예견됐다. 패스트푸드 기업 'CKE 레스토랑'의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퍼즈더 내정자는 최저임금 인상과 초과 근무수당 적용 대상 확대에 반대해온 인물로 대표적인 '반노동자' 노동장관이 될 것이란 평이 주를 이뤘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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