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1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올해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2.4%)를 상회하는 것으로 2014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중국의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2%대 상승률을 보이면서 뚜렷한 물가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함께 발표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은 6.9%를 기록해 역시 시장 전망치(6.5%)를 웃돌았다. 이는 2011년 9월 이후 5년 반만에 최고치다. 소비자물가지수의 선행지표 격인 PPI는 지난해 9월 플러스로 전환된 뒤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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