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기획재정부 예산실은 13일부터 5일간 20개 부처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개최한다. 예산실 직원들이 직접 각 부처를 방문, 현안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을 하며 부처와 예산실간 쌍방향 소통과 협업을 하기 위한 것이다. 박춘섭 예산실장은 이날 오후 2시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15일 미래창조과학부, 16일 고용노동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박 실장은 이날 보건복지부 예산설명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분야에 집중 지원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여성·장애인·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타 17개 부처는 예산실 담당국장, 과장, 직원들이 방문하며, 내달 중순부터 '2단계 찾아가는 예산설명회'를 통해 복지시설, 공기업, 출연연구기관 등 집행기관도 찾아가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중기예산 심의는 오는 20일부터 시작한다. 중기예산 심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중기예산 심의단계에서 예산을 미리 확정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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