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준공식 개최…쾌적한 쇼핑환경 제공 전통시장 활성화 기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9일 오후 3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비·햇빛가리개 설치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청량리농수산물시장 비·햇빛가리개는 지난해 6월 착공해 약 7개월의 공사를 거쳐 올해 1월 완공됐다. 동대문구 경동시장로 20-1 ~ 왕산로33길 31(제기동) 구간에 위치하고 있다. 길이 92m, 폭 6.6m, 높이 7m의 규모로 조성돼 시장 상인과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청량리농수산물시장 햇빛가리개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량리농수산물시장이 이번 비?햇빛가리개 설치를 계기로 시장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져 매출이 증대되길 바란다”며 “구는 앞으로도 1,300여명의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동대문구는 올해에도 관내 19개 전통시장에 총 41억여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또 직원들에게 부여되는 맞춤형 복지포인트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고 구청 1국 1시장 자매결연을 통해 각종 소모품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토록 권장하는 등 전통시장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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