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점 효과' 현대백화점, 지난해 영업이익 3831억원…5.6%↑

매출액 9.3% 증가 1조8318억원
[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318억원, 영업이익 38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3%, 영업이익은 5.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210억원으로 14.5% 늘었다.현대백화점은 "지난해 신규점 출점 효과로 연간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3월 서울 중구 을지로에 도심형 아울렛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을 개장했다.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의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은 영업면적이 3만7663㎡(1만2413평)로 동대문 상권 내 쇼핑몰 가운데 가장 크다. 현대백화점은 이어 지난해 6월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프리미엄 아울렛 2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개점했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은 영업면적 4만9500㎡, 지하 3층, 지상 3층 규모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선 첫 대형 복합쇼핑 문화공간이다. 수도권 서부지역 최대 규모 아울렛이다.한편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했다. 매출액도 48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039억원으로 16.8% 증가했다.오종탁 기자 ta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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