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석촌호텔 일대 74실 규모 관광호텔 건립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에 총 74실, 16층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8일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석촌동 183-2일대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잠실광역중심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송파구 석촌동 183-2일대 관광호텔 설립 계획 투시도 / 서울시

사업지는 송파대로(50m) 및 석촌호수로(25m)변에 위치한 준주거지역으로 주변에 잠실역(2·8호선), 제2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이 자리잡고 있어 향후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로 인한 숙박시설 수요가 예상되는 곳이다.이에 서울시는 도시계획조례에 따라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용적률 완화를 추진했다. 결정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 478%를 적용한 지하 4~지상 16층, 총 74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한다.서울시 관계자는 "송파대로, 석촌호수로변 건축한계선 전면공지와 공개공지 조성을 통해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가로경관 개선 및 가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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