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교 가설공사 최적노선선정 및 교량형식 주민의견 수렴" [아시아경제 김현종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3일 금일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군 관계자와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약산당목~금일일정 간 연륙교 가설공사 최적노선 및 앞으로 추진방안 대해 논의했다. 완도군 최대숙업사업인 ‘완도~고흥 간 국가지원 지방도 승격’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연륙·연도사업 중 첫 디딤돌이 될 ‘약산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사업’은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지방도830호선)와 금일읍 장정리(면도102호)를 잇는 총연장 7.03km, 2차선 왕복도로로 계획하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 간담회는 교량 주변 자연환경 및 항로, 경관, 관광시설 활용 가능성, 경제성 등 다양한 시각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연도교 가설공사 최적노선과 예산확보 방안 등 사업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약산~금일간 연륙교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건의와 중앙부처 방문 등 국비확보와 더불어 민간투자사업 유치 등 다양한 방안으로 연륙교 사업을 현실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연륙교 가설공사 노선 위치 및 사업추진방향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기본계획결과를 들은 지역주민들은 도로와 접속되는 어업환경 변화과 주변 자연환경보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군도17호선과 지방도830호선이 국도로 승격하고 완도~고흥 간 연륙·연도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완도와 고흥이 연결되면 주민 기본권 확보는 물론 교통여건이 개선되어 단일 생활권 확보로 지역주민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남해안 관광 개발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김현종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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