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지난해 영업익 1조원 돌파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타이어는 2016년 실적으로 매출액 6조6261억원, 영업이익 1조1038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해 전체 타이어 매출액 중 초고성능 타이어 비중은 34.5%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고성능 타이어 판매가 늘어 1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겨울용 타이어를 포함한 유럽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와 미주 및 중국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증가하여 지역별 고른 판매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한국타이어는 올해 매출액 7조2217억원, 영업이익 1조1016억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주요 시장에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를 늘리고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및 프리미엄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한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하고 해외 각 지역 별 유통 전략을 최적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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