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S그룹과 두산그룹이 사돈이 된다.2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 구자열 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LS산전 이사(32)와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의 장녀 박상민양(27)이 이달 중순 결혼한다.구동휘 이사는 지난해 누나의 소개로 박상민 양을 만나 만남을 이어오다 연말 양가 인사를 통해 백년가약을 맺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12일 양가 직계 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LS그룹 측은 "결혼식은 2월 중순 서울 시내 호텔에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양가 친인척 분들만 모시고 조용한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고 전했다.구동휘 이사는 구정고와 미국 센터너리대를 거쳐 2012년 우리투자증권에 입사했다. 2013년 LS산전에 차장으로 입사했으며, LS산전 부장을 거쳐 올해 이사로 승진했다. 박상민양은 미국 코넬대를 졸업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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