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반짝이는 사회공헌아이디어 찾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움직임'을 주제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두 번째인 이번 공모전은 경기도시공사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참신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모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회공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접수는 2일부터 22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를 통해 한다. 

경기도시공사의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팜플릿

공사는 공모작을 대상으로 ▲사업화 타당성 ▲추진방향 적합성 ▲창의성 ▲기대효과 등을 평가해 최종 11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공사는 평가 결과 최우수상 1명에게 200만원을, 우수상 3명에게 각 100만원의 상금을 준다. 공사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단순 기부나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공사의 사업영역 및 특색에 부합하고 취약계층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며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중점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2013년 제1회 공모전을 통해 '지음(G-UM)하우징'을 발굴, 2014년 실제 사업으로 진행시켜 현재 공사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시켰다. 지음은 대학생과 직원봉사단이 참여해 취약계층의 생활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70명의 대학생 봉사단을 선발해 취약계층(장애인ㆍ노인ㆍ아동 등)의 공동생활시설 6곳을 리모델링했다. 김기봉 경기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많은 도민들께서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 다양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모이기를 기대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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