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장현대5단지 어린이 놀이터 바닥공사 후 모습
또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는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공동실내체육시설의 설치·개선 ▲장애인 편의시설 및 에너지절감시설의 설치·개선 ▲재난안전시설물의 보수·보강 등 11개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2억6000여만원 구비를 투입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지원기준은 공사 및 용역의 필요성, 세대수, 노후도, 비용의 적정 산출여부 등에 대한 분야별 자문단 현장조사를 실시한 후 3월17일 공동주택심의위원회에서 대상사업과 지원금액을 결정하게 된다. 또 사업비는 단지 당 총 예산의 5%범위 내에서 1300만원까지 지원되므로 사업에 따라 총 사업비의 30~50%는 자체 부담해야 된다. 아울러 구는 공동체 활성화 공유시설, 에너지 절약, 쓰레기 감량화 등 구 시책사업을 추진하는 단지에 우선 지원,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지원사업은 단지규모와 노후도, 지원횟수에 따라 차등지원 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구비해 2월2일부터 3월 3일까지 구청 주택과(☎450-7648)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 또는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openapt.seoul.go.kr)에 접속해 다운받으면 된다. 양두승 주택과장은“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된 재난안전시설물 보강과 공용시설물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입주민간 분쟁 및 갈등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주거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구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역 내 43개 공동주택 단지에 2억3900여만원을 지원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앞으로도 공동체 활성화 지원을 통해 이웃간의 관계회복과 소통을 기반으로 더불어 상생하고 협력하는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