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고교자유학년제 돌아보는 심포지엄 개최

다음달 1일 '행복하게 배운다, 오디세이학교'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이 모두 모여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의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한다.서울시교육청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하자센터'에서 '행복하게 배운다, 오디세이학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서울시교육청이 최초로 도입한 '고교자유학년제 오디세이학교'는 고교 1학년 교육과정을 자아발견과 진로탐색을 위한 교육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디세이학교에서의 배움과 성장'이라는 주제로 오디세이학교 프로그램의 성과를 정리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오디세이학교 참여 관찰 연구팀이 '오디세이학교 학생들은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성장하였는가?'를 비롯해, 오디세이 2기 학생의 '나는 오디세이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는가?', 김찬호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의 '한국 교육에서 오디세이학교 2년의 의미' 등의 발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1부 발제자들과 오디세이학교 학생 및 서울시교육청 담당자의 대담이 이어진다. 또한 심포지엄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된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1기와 2기 오디세이학교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협력 및 타 시·도교육청과의 정책 교류 등을 통해 고교자유학년제가 공교육의 새로운 혁신 모델로 확대·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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