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존 허트, 췌장암으로 별세..향년 77세

[사진=영화 '설국열차' 스틸컷]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영화 ‘설국열차’ 출연으로 국내 잘 알려진 영국배우 존 허트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피플 등 현지 언론들은 28일(한국시간) 존 허트가 췌장암 투병 중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5년 췌장암 진단을 받은 그는 최근까지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존 허트는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기사 작위를 받은 영국의 국민 배우다. 국내에선 지난 2013년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서 길리엄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영화 ‘해리포터’에서 지팡이 장인으로 등장한 존 허트는 ‘엘리펀트 맨’, ‘러브 엣 퍼스트 사이트’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됐으며, 지난 2012년에는 제 65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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