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호실적에 나흘째 강세…'신고가'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K하이닉스가 반도체 호황을 등에 업고 나흘째 강세다. 영업이익 1조원대 회복을 발표하며 52주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26일 오전 9시7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보다 900원(1.74%)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5만2700원에도 거래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이날 SK하이닉스는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조5361억3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55.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3576억8600만원으로 21.3%, 당기순이익은 1조6285억7300만원으로 86.9% 각각 늘어났다. 4분기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5분기 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4분기 반도체 수요가 늘어 가격이 오른 데다 환율도 상승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공급 업체들이 낸드플래시 투자에 집중하며 D램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당분간 낸드플래시·D램 등 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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