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 태국·말레이시아·키르키스탄 출신 유학생 3人 포함 '글로벌화' 추진
2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제26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에서 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맨 앞줄 가운데)과 100명의 홍보대사가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신한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25일 100명의 대학생 오피니언 리더로 구성된 홍보대사단을 출범시켰다.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3명이 처음으로 포함됐다.신한은행은 이날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26기 신한 대학생 홍보대사(이하 신·대·홍)'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발된 신·대·홍은 소외계층 금융교육 지원, 영업점 현장학습 등 대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의 20대 소통채널인 'S20' 홈페이지 등에서 신한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특히 이번 신·대·홍에는 국내 유학중인 태국, 말레이시아, 러시아 출신 외국인 대학생 3명이 포함됐다. 신한은행의 글로벌 확장전략의 일환으로 대학생 홍보대사단의 글로벌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신·대·홍은 과거 2004년 1기를 선발한 이래 13년 동안 총 2300여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했다. 이들은 신한은행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이번 100명의 홍보대사들은 올해 상반기 동안 활동하게 되며 활동 우수자에게는 해외문화탐방 및 신한은행 입행 시 우대 등 특전이 부여된다.왕태욱 신한은행 부행장은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는 외국인 유학생도 처음으로 참여하는 만큼 신·대·홍의 변화의 길을 개척해주길 바란다"며 "20대 청춘만이 가질 수 있는 패기와 도전정신 그리고 끈끈한 팀웍을 발휘해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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