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SKC코오롱PI가 호실적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24일 오전 10시14분 현재 SKC코오롱PI는 전일보다 250원(1.70%) 오른 1만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전날 SKC코오롱PI는 지난해 개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11.7% 증가한 3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0억원, 당기순이익은 20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3%, 22.8%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수치다.NH투자증권은 SKC코오롱PI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1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올렸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코오롱PI의 방열시트(Graphite Sheet) 성장세에 주목해야 한다"며 "최근 스마트폰의 발열 이슈로 인해 방열시트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17년 방열시트 예상 매출액은 약 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7%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SKC코오롱PI는 배당주로서도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SKC코오롱PI는 SKC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합작한 회사로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추구한다"며 "2016년 배당성향은 60% 이상으로 결정했고 향후에도 배당성향은 60%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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