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1석 규모 자연 음향 공연장 우면당에서 공연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공연에서 공연을 펼친 모던테이블(현대무용)과 거문고팩토리(창작국악)의 모습.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국악과 다른 예술장르의 실험적인 협업 무대를 이어온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의 '금요공감'이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금요공감은 2014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국악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기획 시리즈로, 올해부터 130석 규모의 풍류사랑방에서 231석의 우면당으로 이전한다. 자연 음향 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긴 만큼 보다 다양한 예술가들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국립국악원은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 작품을 공개 모집하고 같은 달 17일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14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한다. 공모 작품의 형식은 영상과 음악, 무용과 음악, 스토리텔링과 음악, 장르가 다른 음악 간의 협업, 창작국악을 위한 실험적 무대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했다. 전통예술과 타 장르와의 협업으로 현대적으로 재창작한 작품들을 접수한다.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공연의 특성과 규모, 파급효과에 따라 500만원 이상 700만원 이하의 공연 출연료, 기본 무대 제반시설 및 무대 운영, 프로그램 인쇄 홍보물 제작 등의 공연 홍보, 사진·영상 등 공연기록 제공 등을 지원한다. 공모작품의 공연은 4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에 진행한다.'금요공감' 공연작품 공모 참여 방법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www.gugak.go.kr)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관련 실적 자료는 USB에 담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02-580-3040.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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