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네트워크형 기술개발사업'에 7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존 기술개발사업과는 달리 기술개발 과정에 수출, 마케팅, 디자인 등을 담당하는 사업화지원 기업이 필수적으로 참여한다.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벤처기업, 부설연구소 등록기업, 연구개발(R&D) 집약도 2.5% 이상인 기업이 기술개발의 주체가 된다. 중소기업과 사업화 전략을 연구하는 기업 등 3개 이상의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으로 기술개발을 수행한다.사전기획을 지원하는 '네트워크 기획 지원'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R&D 지원'으로 구성된다. 네트워크 기획 지원은 혁신형 중소기업이 제시한 우수 아이디어를 고도화해 기술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다. 6개월 동안 기술코디네이터 등 기획 운영기관의 도움을 받아 협력파트너 매칭, 사전특허분석, 기술타당성, 사업성평가, 기술개발 전략수립을 지원한다.R&D 지원은 네트워크 기획지원을 완료한 과제 중 평가를 통해 시장성 등이 우수한 과제를 선정해 2년간 6억원 이내의 기술개발자금을 정부출연금으로 지원한다. 글로벌 역량(개발제품의 수출계획 포함)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는 기업들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신청기간은 다음 달 22일 오후 6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홈페이지 또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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