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동장군대피소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재난도우미 888명을 지정, 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수시로 취약계층의 상태를 살핀다. 특히 만성질환자 등 건강이 좋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는 방문전담인력 44명이 현장 순회 진료를 진행한다. 또 신속한 한파 상황을 전파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통해 가스시설물 안전관리 및 점검, 수도?계량기 등 피해현황을 수시로 관리하고 신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구는 도서관, 복지시설, 도시형 생활주택, 전통시장, 노래방, 숙박시설 등 906개 공공 및 민간시설에 대해 비상구 확보 여부, 소화기 비치 및 사용법 숙지 여부 등을 중점으로 일제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또 관악구 버스정류소 29개소에 추위가림막인 '동장군 대피소'를 설치, 버스승차 대기 시 한파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주민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재난도우미 취약계층 방문 도시락 배달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한파종합대책을 통해 특히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들도 한파행동요령에 따라 특보 발령시 옥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 외출시에는 따뜻한 옷을 껴입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