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CPBL 주강쩐 사무총장, NPB 이하라 아츠시 사무국장, KBO 양해영 사무총장, NPB 엔터프라이즈 이마무라 츠카사 대표(왼쪽부터) [사진= KBO 제공]
한국, 일본, 대만 3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17 은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다. 당초 KBO가 한국에서 첫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2020년 도쿄올림픽 붐업을 위해 초대 대회 장소를 일본 도쿄돔으로 결정했다. 경기는 팀 당 두 경기씩 예선 세 경기와 1, 2위 팀간 결승 한 경기 등 총 네 경기가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2000만엔, 준우승팀에게는 500만엔의 상금이 수여된다.또한 3개 기구는 젊은 선수들에게 국가대항전 출전의 기회와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하고, 각 국의 유망주와 스타 선수들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연령, 프로 입단 연도 등 출장 선수 제한 규정을 두기로 했다. 참가 자격은 24세 이하(2017 대회 기준 1993년 1월1일 이후 출생) 또는 프로 입단 3년차 이하의 선수로 제한된다. 제한 규정과 별도로 와일드카드로 세 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2017년 이후 4년에 한 번씩 개최될 예정이며 향후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에 따라 개최 시기가 조정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