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1월부터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생리대)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며, 지원대상은 만 11세부터 18세까지 의료, 생계급여 수급 여성 청소년과 관내 7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195명이 대상이다. 여성 청소년 한 명당 생리대 3개월 분량(108개)을 현물로 지급하며, 진도군 보건소 출산장려담당(540-6034)을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군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생리대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여성 청소년들의 필수품인 생리대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라도 덜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을 올바른 성장 발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