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서인영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최근 가수 서인영은 최근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서 갑작스레 하차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크라운제이와 함께 두바이 신혼여행 촬영을 마친 직후에 일어난 일로, 뚜렷한 하차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이러한 와중에 자신이 해당 프로그램의 제작진이라 밝힌 한 네티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한 영상과 글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개미커플(서인영, 크라운제이) 하차 기사가 인터넷에 난 후 서인영 SNS에 올라온 글을 보고 자기가 피해자인 척, 상처받은 척 하는 게 인간 도리상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드러내기로 마음을 먹었다"며 '최고의 사랑' 두바이 신혼여행 편 당시 있었던 일을 고백했다.이 네티즌이 작성한 글에 따르면 서인영은 촬영 당시 비행기 비즈니스 좌석을 일등석으로 바꿔 달라고 요구하는가 하면, 기존에 고지 받은 촬영 일정에 불만을 품고 갑작스레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는 것. 또 이 네티즌은 12월31일에서 새해로 넘어갈 당시 불꽃놀이로 인해 두바이에 상당히 많은 인파가 몰려있었다고 전했다. 촬영을 하던 제작진들은 이로 인해 잠시 무리가 나뉘어 떨어졌고, 이후 서로를 기다리게 된 상황.
자신이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제작진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올린 영상/사진=유튜브 캡처
이때 서인영은 ‘차량이 먼저 와서 기다리지 않는다’, ‘어떻게 나를 이딴 대접을 하느냐’고 말하는 등 불만을 쏟아내며 메인작가에게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함께 게시된 영상은 당시 서인영이 욕설을 한 후 어디론가 전화를 할 때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밤에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야, 빨리 나오고 여기 한 명 호텔가서 체크인 하고 있으라고. 체크인 하고 있으라 그러고 너 빨리 나와, 너 XX 나 폭발하기 전에”라고 말하는 음성이 담겨 있다. 해당 네티즌의 증언에 의하면 서인영은 이후 매니저와 헤어담당 스텝을 데리고 사라졌고, 마지막 날에 예정돼있던 촬영을 하지 않은 채 한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소식을 들은 시청자들은 “한쪽 말만 듣고는 모른다”, “솔직하고 당당한 것과 개념 없는 것은 엄연히 다른데 그 둘을 자주 혼동하시는 듯”, “뭐, 욕할 만 했겠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하차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에는 코미디언 이수지와 유민상이 합류할 예정이다.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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