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관 '이명박, 潘 신중히 잘 도와줘라 부탁'…'우병우와 뭐가 달라' 비난

이동관 전 수석/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말을 언급하며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신중하게 잘 도와드리라"고 자신에게 당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전 수석은 반 전 총장을 외곽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그런 상황 자체를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보고는 드렸다"고 전했다. 이 전 수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먼저 도와줬는가'에 대한 질문에 "그건 아니다"며 "먼저 도와주라든가, 반 전 총장을 이용해 정치적 부활을 꿈꾼다는가, 이런 것은 야당이 제기하는 프레임"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서 그냥 여러 가지 상황을 걱정하시고, 나랏일을 생각하며 신중한 행보를 하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이명박, 반기문 신중히 잘 도와줘라 부탁하다니…와…반기문을 이렇게도 골로 보내네(soi***)", "동관아 정신 차리고 거짓말 하지마라 이명박 정권때보다는 천 배나 잘했다. 한 가지 최소한 언론자유는 있었다(kms***)", "역적 나왔군 우병우와 뭐가 달라?(bri***)"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