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스, 플렉서블 지문인식 최초 시장 출시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반도체와 센서가 분리되는 신기술로 고감도 센서칩을 이용해 플렉서블 지문인식을 선보인 트레이스가 18일 최초로 시장 출시 계획을 밝혔다.오프칩(Off-Chip) 형태로 개발돼 연성전자회로기판으로 센서를 구현한 플렉서블 지문인식은 얇고 자연스럽게 휘어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사진과 같이 플라스틱 보드에 합지된 형태로 신용카드, ID 카드, 금융카드 등으로 시장에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기존의 반도체와 센서가 일체형인 지문인식 방식은 휘어지게 되면 파손되므로 시장에서의 요구사항을 맞출 수가 없었다.트레이스 관계자는 "지문인식이 기존의 IC칩과 연동돼, 얇고도 자주 구부러지는 각종 카드에서도 이용되도록 개발한 것"이라며 "미주의 플라스틱 멀티카드 개발사와 공동으로 해외 메이저 은행의 금융카드 개발 프로젝트도 추진한다"고 전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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