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박혜연 인턴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2회에서 이동건과 조윤희가 관계를 허락받고 달달한 커플 모드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라미란이 자신의 영정사진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타면서 시청률도 자체 최고인 36.2%를 기록했다.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2회에서는 연실(조윤희 분)이 퇴원하고 동진(이동건 분)의 집으로 돌아가 환영을 받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금촌댁 등은 꽃목걸이를 걸어주며 "잘 왔어, 걱정했어"하며 안부를 물었고 만술(신구 분)과 곡지(김영애 분)도 반겼다. 한편 선녀(라미란 분)은 가족들 몰래 혼자 마지막을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그는 담담하게 남편 삼도(차인표 분)와 밥을 먹고 혼자 사진관을 찾아 영정 사진을 찍고 오열했다. 앞서 선녀는 두통을 호소하고 병원에 실려가 정밀검사를 받아 자신이 죽을병에 걸렸다고 의심하며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기도 했다.16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는 전날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분의 시청률이 자체 최고를 경신한 36.2%(전국 기준)이라고 발표했다. 종영까지 12회를 남기고 있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시청률 40%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을까 기대감이 커진다. 박혜연 인턴기자 hypark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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