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학자가 만든 목성과 대적반
▲한 시민과학자가 주노 탐사선의 원천 데이터를 이용해 목성의 이미지를 만들었다.[사진제공=NASA/Roman Tkachenko]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초승달 같은 목성붉은기운 대적반어둠에서 빛으로<hr/>한 시민 과학자가 창의적으로 만든 목성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4일(현지 시간) 시민 과학자 로만(Roman Tkachenko)이 만든 목성과 대적반의 모습을 '오늘의 사진'에 올렸다. 로만이 만든 목성 이미지는 주노 탐사선에 탑재돼 있는 주노캠이 찍은 원천 데이터를 이용한 것이다. 로만이 다시 만든 이미지를 보면 대적반(Great Red Spot)은 물론 목성의 소용돌이 등도 보인다. 이번 이미지는 주노 탐사선이 지난달 11일 목성에 세 번째 근접 비행할 때 찍은 것이다. 이때 주노 탐사선은 목성으로부터 약 45만8800㎞ 떨어져 있었다. 이는 지구와 달 거리인 38만㎞ 보다 조금 더 먼 거리에 해당된다. 주노캠이 찍은 원천 데이터는 관련 홈페이지(www.missionjuno.swri.edu/junocam)에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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