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메리츠종금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올해 로열티 매출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13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IP(지적재산권) 매출이 올해 실적 확대를 이끌 전망이다. 이에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6.6% 증가한 2538억원,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19.9% 증가한 781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 '리니지레드나이츠'와 '리니지2:레볼루션' 실적이 본격 반영되는 1분기부터 모바일 부문에서의 이익 기여가 200억원 이상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학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신작 게임 ‘리니지레드나이츠’는 일평균 매출(지난해 12월) 3억8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며, ‘리니지2:레볼루션’ 또한 모바일게임 역사에 남을 매출을 기록해 로열티 매출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비용 지출과 관련해서는 리니지레드나이츠 광고집행으로 마케팅 비용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예년보다 구단 관련 비용이 줄어 큰 폭의 지출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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