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전통시장 이벤트
질 좋고 저렴한 제수용품도 장만하고 윷놀이, 풍물놀이, 경품행사 등을 즐기며 풍성한 명절분위기를 미리 만끽할 수 있다. 또 만두빚기, 가래떡 길게 썰기 대회, 댄스경연,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의 고객체험행사를 마련해 장보는 재미가 배가될 전망이다. 설 대목기간 중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도 힘을 보탠다. 구는 16일부터 20일까지 하루를 지정해 퇴근 후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직원 설맞이 장보기’를 추진한다. 32개 부서, 20개 동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시설관리공단 등 전 직원이 참여해 명절에 쓸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과 부서에서 필요한 각종 물품을 구매할 계획이다. 장보기 후에는 전통시장 내 음식점에서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열린 소통의 시간도 갖도록 한다. 구 관계자는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일수록 제수용품 장만에는 전통시장이 제격”이라며 “이번 설에는 인심 좋고 즐길 거리도 풍성한 가까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