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꼬제’·‘제이듀’ 베이직케어13종플래그십스토어 광복본점 입점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올리브영이 제주 지역 강소 기업에서 제조한 화장품 판매를 시작했다. 올리브영은 CJ그룹의 상생프로젝트 ‘즐거운 동행’을 통해 제주 지역 기업이 만든 베이직 케어 제품 13종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부터 ‘즐거운 동행’에 참여해 각 지역의 유망한 상품을 발굴하고 판로를 지원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공유가치창출(CSV)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달 30일에는 부산에 문을 연 올리브영의 두 번째 플래그십스토어 광복본점에 ‘즐거운 동행존’을 만들어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와 '제이듀'의 스킨케어 제품 라인을 입점시켰다. 광복본점을 시작으로 오는 3월부터는 제주 지역 매장 및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숍으로도 판매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아꼬제는 제주에 생산 공장을 둔 화장품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및 연구,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 UCL의 브랜드로, 제주산 원료를 10%이상 사용하고 원료 재배부터 완제품 제조에 이르기까지 화장품 생산의 전 공정을 제주 현지에서 진행해 제주도청으로부터 ‘제주 화장품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에코 사이언스’ 화장품이다.아꼬제는 ‘예쁘다’, ‘곱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 ‘아꼽다’와 ‘제주’를 합해 만든 이름으로, 모든 제품을 제주에서 찾은 성분을 주원료로 사용해 만들었다. 파라벤6종, 인공향, 인공색소 등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제품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보습감이 뛰어나다는 점이 특징이다. 제이듀도 제주도에 본사를 둔 제이어스의 화장품 브랜드다. 제주지역 향토 브랜드육성을 위해 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가 100% 출자해 2008년 7월 설립된 공익기업이다. 제이듀는 '제주'와 '이슬'을 합친 브랜드 명으로, 제주 지역에서 재배한 알로에와 녹차가 주성분이어서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피부 산화를 방지하는 브로콜리 추출물을 넣어 피부 본연의 맑은 빛을 촉촉하게 살려준다는 특징이 있다.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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