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의 '편의점 픽업'을 가장 많이 이용한 지역은 서울특별시 강남구로 나타났다.8일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편의점 픽업 서비스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강남구에 이어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수원시, 서울 송파구, 서울 서초구 순으로 높았다. 티몬 관계자는 "강남구의 경우 회사가 밀집돼 유동인구가 많고 혼자사는 나홀로가정이 많기 때문에 지역적인 특성상 편의점 픽업을 이용하는 횟수가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편의점 픽업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유로는 ▲집에 사람이 없을 때 ▲직장 근처에서 물건을 받아야 할 때 ▲야근, 회식 등으로 늦게 귀가할 때 ▲집 주소가 노출되기를 원하지 않을 때 등이 꼽혔다. 티몬이 CU와 함께 진행하는 편의점 픽업 서비스는 티몬에서 주문한 배송 상품을 전국 CU 7000여 점포에서 24시간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픽업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편의점 픽업 표시가 있는 상품을 구매 후 배송지 입력에서 내 주변 가까운 편의점을 검색해 선택하면 된다. 편의점에 택배가 도착하면 직원은 입고처리를 하게 되고 자동으로 고객에게 도착 문자가 발송된다. 고객은 편의점에 들러 주문번호를 확인하는 간단한 절차를 거친 후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대형가구나 가전 등 일부 상품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품이 수령 가능하다.티몬은 현재 7000여개 수준인 픽업 가능 편의점을 전국 1만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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